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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정말 안오는 건지 과연 이런 가뭄의 시기에 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까 by 파란안개


#. 비가 정말 안오는 건지 과연 이런 가뭄의 시기에 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까

103년 만에 이렇게도 비를 기다라는 때가 없었다는데... 댐은 이러한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애타는 속마음을 달래줄 수는 없었던 걸까? 최근 몇 개의 저수지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말 그 수위가 너무나 낮더군요. 걱정이 되는 시점인데요. 이러한 가운데 댐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어떤 기록인지 한 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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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물과 전기에 대한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해결책으로 각광받던 댐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제는 많은 나라에서 이전만큼 곱지가 않다고 하는데요. 「월드 워치」라는 잡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댐을 만들 경우, 그로 인한 유익이 치러야 할 대가보다 더 크다는 생각에 점점 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 댐(높이 15미터 이상의 댐)이 전 세계적으로 4만 5000여 개나 건축되어 있는 지금, 그로 인한 대가는 많은 사람이 생각한 것보다 클 수 있음을 지적하는 연구 결과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 그러한 대가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한 가지 큰 대가는, 전 세계에 있는 수로의 60퍼센트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월드 워치」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생태학적으로 말해, 강은 포위 공격을 받고 있다. 강에서 물을 빼고, 물길을 돌리고, 오염시키고, 물의 흐름을 막는 일이 전 세계의 민물 생태계가 붕괴될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 있는 강 가운데, 적어도 한 개의 대규모 댐에 의해 그 흐름이 막혀 있는 강이 절반을 넘다 보니, 댐은 강 생태계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최소한 전 세계 담수어의 5분의 1이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멸종되었다.” 연어와 같은 바닷고기도 영향을 받는데,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데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photo by Ruth Bourne

심지어 수력 발전에는 공해가 없다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견해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죠.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결국 저수지로 흘러 들어가는 유기 물질이 부패하면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많은 양의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에 더해 추가되는 사회적 비용도 있다고 합니다. 댐 때문에 많은 나라의 인구보다 많은 수인 4000만 명 내지 80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일부 지역을 떠나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댐의 가치에 대한 이러한 태도의 변화는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일례로, 전국적으로 수로들에 크고 작은 댐이 무려 총 7만 5000개나 분포되어 있는 미국이 이제는 댐을 사용하지 않거나 파괴하는 일에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앞장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세계 은행도 댐 건설 지원 기금을 축소하고 있죠.

by Jonas Achermann   Some rights reserved.

한국은 4대강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였고 환경보호단체와 개발단체와의 잡음은 참으로 많았습니다. 아마 양쪽의 견해를 주의깊이 들어보면 그 어느쪽의 손도 들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그러한 4대강 사업은 100%의 확신가운데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정책으로서 "대"를 위해 약간의 "소"를 희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죠.

그런데 생각해볼 점은 이러한 가뭄... 그리고 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때, 댐 혹은 저수지 그리고 4대강 사업이 지니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정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것일까요? 그 결과가 어떠하든 결국 자연의 섭리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일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글루스 가든 - 365일 쓰는 긍정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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